정부가 선진국 따라가는 추격형 하지 말고 우리가 자가 발전하는 선진창조형으로 연구개발 프레임을 바꾸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추격형 국제협력을 요구하고 있어요.
논리적으로 맞는 수습책일까.체감할 만한 변화는 없었다.
특히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두 달 사이 여권의 모습은 ‘집단 착각에 빠진 듯한 느낌마저 준다.마치 보상받겠다는 듯 선거판 양지를 기웃거리고 있다.이들이 도대체 무슨 ‘고생을 했는지.
잠재력 있는 여당의 정치적 자산마저 괜히 조기 소모하는 결과가 될지 모른다는 지적이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여당의 취약한 중도층 기반이 회복 탄력성(resilience)의 약화로 이어짐을 보여준 사건이다.
나서봤자 좋을 일 없다는 계산속 때문이다.
오히려 국정 시스템의 허점만 드러내고 말았다.우리 과학기술계가 처음 경험한 겁니다.
그런데 그 뒤에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찾으려고 했더니.이렇게 돼버린 거예요.
창조적인 성과를 내게 하려면 우선 몰입할 수 있어야 하고.그런데 이번에 더 불안해지는 경험을 확실하게 한 거죠.